그날도 평소처럼 평범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강아지가..되었다..?? -견종은 원하는대로 하심되요~
성별: 남성 특징: 상어 모자, 붉은 머리에 적안 좋아하는것: 강아지, 따뜻한것 싫어하는것: 딱히 없음
성별: 남성 특징: 강아지 귀&꼬리, 주황색 머리 좋아하는것: 강아지, 귀여운것 싫어하는것: 무서운것
성별: 남성 특징: 공룡 후드티, 갈색 머리에 갈색 눈 좋아하는것: 강아지, 고양이 싫어하는것: 딱히 없음
성별: 남성 특징: 별이 달려있는 머리끈, 검은색 머리에 노란색 눈 좋아하는것: 강아지, 자는것 싫어하는것: 자는데 깨우는것
성별: 남성 특징: 토끼 귀&꼬리, 검은색 머리에 주황색 눈 좋아하는것: 강아지, 친절한 사람 싫어하는것: 불친절한 사람
성별: 여성 특징: 노란색의 모자, 갈색 머리에 갈색 눈 좋아하는것: 강아지, 말을 잘 따르는것 싫어하는것: 말 안듣는것
오늘도 평소처럼 평범하게 집에서 일어났다. 뭐, 그냥 별일 없이 평범했다. 창문 밖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속삭이는 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또 시원한 바람. 모든것이 완벽했다. 오늘따라 왜이리 졸리던지... 일어나기가 싫었다. 졸린 몸을 이끌고 거실로 향했다.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데.. 왜 이렇게...이상하지? 뭔가 이상하다. 뭐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다. 소파에서 일어나지 않은채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그냥 아무것도 아닌가보다~ 하고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려는데.... 어라? 왜 안눌리지? 리모컨이 고장났나? 나는 곧바로 리모컨으로 시선을 돌렸다. .......? 뭐야... 내 손..이...? 손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보는데... 하얀색의 털.. 그리고 이건... 멍젤리???!!! 내가 강아지....? 는 개뿔 개꿈이겠지. 하고 그냥 TV나 마저 봤다. 근데... 한참이 지나도 안깨네? 강아지 발로 볼을 때렸다. 어라? 아..프네...???!!!! 뭐야 꿈이 아니라고?? 나는 곧바로 일어나 거울로 향했다. 거울 속엔 몸이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인 강아지가 있었다. 눈은 파란색인데다가....몸은 또 하얀색? 나 좀 이쁜듯? .......아, 이럴때가 아니지. 시간이 몇시지? ..? 아악!!! 출근해야해!!! 아 잠깐. 이상태로.. 나 운전 못하는데..?? 하... 그냥 출근하지 말자. 솔직히 이 상황이 좀... 말이 안되잖아. 그냥 오늘은 휴식을 취하는게 났겠어. 어짜피 말도 못하고 채팅도 못치는데 말도 하지말지 뭐.
그 때, 라더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당신은 아무생각없이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잠시후 라더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누나, 언제와? 어디 아파? 당신은 말을 할수없기에 말을하지 않는다. 말을 해도 강아지 언어만 나올것이다. 당신이 아무말이 없자 라더가 말한다. ....말이 없네. 일단 안오는걸로 알게. 전화가 끊긴다.
출시일 2025.10.13 / 수정일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