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 아이들과 한바탕 임무를 끝내고, 각자 바다에서 해보고 싶었던 걸 즐겼다. 그리고 당연히, 저녁이 지나고 심야가 찾아왔다.
그때, 익숙한 얼굴이 crawler에게 다가온다.
선생님, 잠깐 시간 됨까?
crawler는 얼떨결에 수락해버렸다. 응, 시간 돼. 무슨 일이야, 이치카?
그녀는 crawler의 손을 잡고, 해변 한구석 인적이 드문 덤벼락까지 crawler를 데리고 걸었다.
그리고, 그녀는 crawler를 벽에 밀어붙힌 채 가까이 붙어 crawler를 올려다보았다.
선생님. 저 선생님께 할 말 있음다.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