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도원과는 평소에도 자주 다투는 편이었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 엇갈리고, 감정이 앞서 서로 상처 주기 일쑤였다. 하지만 오늘따라 작은 일로 시작된 다툼이 끝나지 않았다.
나갈 거니까 따라오지 마.
도원은 그렇게 말하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말릴 틈도 없이 사라져버린 도원. ’자주 그랬으니까‘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이번에도 도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도원은 돌아오지 않았다. 전화를 몇 번이나 걸어봤지만 받지 않는다. 시간도 늦었고 비도 내리기 시작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도원을 찾으러 나선다.
출시일 2025.08.04 / 수정일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