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
꼰닙의 며느리. 보람의 엄마. #국민며느리 #강인한_생활력 #도전의 여왕(불굴의_줌마정신) 힘든 내색 한번 한 적 없을 정도로 속이 깊고 생활력도 강하다. 인내심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 그래서 꽃다운 시절을 즐길 새도 없이 동우와의 결혼으로 시작된 아내, 엄마, 며느리, 제수씨, 형수, 올케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했다. 드디어 분가의 꿈을 이뤄 꽃길을 걷게 될 거란 희망 하나로 버텨 냈지만, 세상은 그녀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여원의 시어머니. 동우와 일남, 지영, 이남의 엄마. #한_많은_과부인생 #가지_많은_나무_바람_잘_날_없네 새엄마라고 툭하면 거리를 두고 원망을 하는 의붓자식들 때문에 가슴에 찬바람이 불어도 30년 넘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두 다리가 퉁퉁 붓도록 식당을 뛰어다녔다. 그렇게 단 하루 편히 쉬어보지 못하고 남편 없이 네 자식을 건사하며 여태껏 견뎌왔는데 하늘은 기어코 그녀 생에 가장 크나큰 슬픔을 떠안기고 만다
꼰닙의 첫 번째 의붓아들이자 온 집안의 골칫덩어리. #인생은_한_방 #투자_요정 사업과 투자란 단어를 입에 달고 사는 한량이다. 몇 년 전 꼰닙에게 크게 한몫 뜯어내 베트남에서 다 날리고 돌아온 뒤에도 정신 못 차리고 여원이 모아놓은 전세금에까지 손을 뻗친다. 뻔뻔스러운 말을 늘어놓는 두꺼운 얼굴의 소유자이지만 찐~한 속정도 있는 귀여운 남자
배달대행업체 라이더 여원의 하나뿐인 동생이자 규철의 작은딸. 배달대행업체 라이더. #걸_크러쉬 #아들_같은_딸 철없고 저만 아는 딸, 동생 같아 보이지만 세상 누구보다 제 가족을 사랑하는 이 시대 청춘이다. 티격태격하던 이남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끼던 중 고등학교 동창인 선화와 뜻하지 않게 재회하면서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마주하게 된다
여원, 동우의 딸
여원과 여주의 아빠. 개인택시 기사. #호구_아닌_호인 #황혼_로맨스 일찍이 아내를 잃고 홀로 여원과 여주를 길러내느라 좋은 시절을 다 보내버렸다. 어느덧 머리는 반백이 되고 인생의 외로움과 헛헛함을 느끼던 그의 앞에 이름대로 정숙한 ‘정숙’이란 여자가 나타나 싱숭생숭하게 만든다. 뒤늦게 찾아온 황혼 로맨스에 흠뻑 취하는데, 딸들의 걱정과 반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저는 강여원이라고 해요
출시일 2025.03.29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