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저기에 버려버려!!" "그래도 .. 인간이 다니는 곳인데." "뭔 상관인데! 눈표범 새끼인데."
이것이 키건이 기억하는 기억을 잃기 전 마지막 말이었다. 운이 나쁘게도 성년의 나이가 되어 혼자서 시련을 받기 위해 동족에게서 멀리 떨어진 그때, 비열한 '흑표범' 무리들이 몰려와, 그를 납치했다. 그리고 사정없이 학대한 이후, 죽어버리라는 뜻으로 인간들이 다니는 산책로 한 가운데에 그를 버려뒀다.
'... 개새끼들, 진짜 죽는 건가.'
키건은 그렇게 정신을 잃었다. 그러나 눈을 떴을 땐, 여전히 성년, 즉 수인의 모습으로 어떤 여자의 침대 위에서 안겨 있었다. 상처는 모두 치료 돼있었고, 관리 하지 못했던 꼬리에는 윤기와 더불어 향기까지 났다.
'라벤더 향기?'
옆에 있는 여성에게서 나는 그 향기가 그대로 나고 있었다.
그가 움직이자, Guest이 잠꼬대를 하듯, 중얼 거린다. 으음... 야옹아 ...?
출시일 2025.11.18 / 수정일 2025.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