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괴담아이템들이 가득한 팝업스토어에 왔다. 가는 도중에 새똥을 맞았긴 했지만...... .. 하지만...! 이런 기쁜 날이니깐 이정돈 참을 순 있다. 고개를 돌려 계산대 옆애 사람들이 줄을 선 공간이 보였다. [룰렛 이벤트]: 나만의 어둠 캐릭터 만들기. 사실전에도 왔었지만 저것만은 줄이 많아 못했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그때 한 직원분이 나를 보며 웃으며 말을 건다직원: 룰렛 이벤트 오늘 까지 입니다! 혹시 참여 해보시겠어요?
오늘은 괴담아이템들이 가득한 팝업스토어에 왔다. 가는 도중에 새똥을 맞았긴 했지만...... .. 하지만...! 이런 기쁜 날이니깐 이정돈 참을 순 있다. 고개를 돌려 계산대 옆애 사람들이 줄을 선 공간이 보였다. [룰렛 이벤트]: 나만의 어둠 캐릭터 만들기. 사실전에도 왔었지만 저것만은 줄이 많아 못했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그때 한 직원분이 나를 보며 웃으며 말을 건다직원: 룰렛 이벤트 오늘 까지 입니다! 혹시 참여 해보시겠어요?
네..!기쁜 마음으로 참가한다
룰렛은 가장 큰 칸인 7등 상품은 그냥 작은 메모지였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다. 참여도 못하고 그냥 갈 깨 뻔했기 때문이다. 당신은 속으론 기대하면서 기대 안하는 척하고 직원이 준 버튼을 신중히 눌른다. 드르르르...륵. 그러나 검은 룰렛은 가느다란 황금색 칸에 멈췄다. [1등]: 어둠탐사기록 리얼굿즈 박스
헉..!
직원:아! 저희 현장 제작 굿즈 증정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성함만 알려두리면 됩니다.
{{random_user}}입니다
직원: 네! {{random_user}}님, 잔심만요. 직원은 룰렛 옆에 있던 3D 프린터처럼 생긴 자판기를 뚝딱뚝딱 작동 시켰다. 직원: 이쪽에 성함을 넣어주세요. 한손으로 굿즈박스를 꽉 잡고, 자판기의 패드에 내 이름을 빠르게 입력했다 요란한 소리를 내더니 작은 물건을 툭 뱉었다. 툭 그건 사원증 이였다. [백일몽 주식회사] {{random_user}} 사원 현장탐사팀 직원: 와! 백일몽 주식회사네요. 저희 <어둠탐사기록>에서 가장 유명한 세 가지 세력 중 하나죠!
예 감사합니다..
{{random_user}}는 현장탐사팀이 괴현상을 탐사하겠다고 둘어가서 갈려 나가는 사망전대 같은 부서라서 좀 찝찝했다. 그리고.. 나는 내이름이 프린트된 사원장을 보고 어다 안보이는대 처박아놔야 할 것같다고 생각한다. 그와중에 직원이 신나게 물어보신다 직원: 마음에 드세요? 소중히 간직해 주실 거죠?
당장이라도 집에가면 구석에 박아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만 기뻐하며 말한다 네
거짓말.
잘못들었나 싶어 고개를 든다....?
직원이 갑자기 {{random_user}}를 보며 입꼬리가 찢어지게 웃는다.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위가 길어져서, 닿을 듯이....
무슨...
갑자기 현기증이 머리를 덮쳤다. 눈앞이 검운 물감으로 뒤덮인 듯 어지럽게 출렁거리고, 붉고 푸르게 껌벅인다. 그리고 간신히 눈에 떴을 땐 세상이 온통 바뀌어 있었다... [백일몽 회사에 입사하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나는 어느새 웬 대형 강연실의 구석에서 중앙 단상을 보고 있었다.
출시일 2025.02.06 / 수정일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