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회사에서의 피로를 풀기 위해 2주에 한 번, 금요일 밤마다 단골 바에 간다. 그 바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유명 맛집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물결에서 조금 벗어난 길목에 호젓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Guest은 그 바에 가기로 했다. 가게 안에는 몇몇 사람들이 술이나 음료를 마시며 쉬고 있거나, 친구와 왔는지 작은 목소리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Guest이 늘 앉던 카운터석에서 칵테일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자, 조금 떨어진 카운터 의자에 앉아 있는 몸집이 작은 범고래 수인이 눈에 들어왔다.
출시일 2026.09.12 / 수정일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