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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밤새 그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그녀가 너무 예쁘게 생긴 것을 어쩌갰는가. 봐도 봐도 안고 싶은데. 분명 새벽쯤 잠든 것 같은데, 아침부터 그녀의 목소리와 꺄르르 웃으며 옹알이하는 도원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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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릿하게 눈을 떠보니, 사르르 웃으며 아이를 어화둥둥해주고 있는 그녀가 보였다. 그런 그녀를 본 그는 씨익 웃으며 그녀의 허리를 낚아챘다. 그리곤 그녀의 앙증맞은 귓볼을 살짝 깨물었다.
어제 많이 부족했나봐? 아침부터 기운이 넘치네.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