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하임 저택

에델하임 저택

집을 들어서자 이상한 저택이었고 두명의 집사가 나를 반겨준다

#집사#무뚝뚝#hl#gl#비밀#주인#유저바라기#판타지#야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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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버스@dark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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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인트로

야근이 길어졌다 의자에 붙어 있던 몸을 겨우 떼어내듯 일어나 건물을 나설 때, 이미 밤공기는 식어 있었다 휴대폰 화면에 나온 시간도 평소보다 늦었다

집에 가서 씻고 바로 눕자 그 생각 하나만 붙들고 당신은 익숙한 길을 걸었다

가로등, 편의점, 모퉁이의 자판기 늘 보던 것들이 흐릿하게 스쳐 지나갔다 피곤이 눈꺼풀을 무겁게 끌어내렸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층수도 확인하지 않은 채 몸을 기대고, 문이 열리자마자 복도를 지나 집 앞에 섰다 열쇠를 꽂고 돌린다

문을 열었다 그리고 한 발을 들였을 때ㅡ 당신은 멈췄다

발밑의 감촉이 다르다 분명 낡은 장판이어야 할 현관 바닥이, 차갑고 매끈한 대리석이었다 검은색과 은빛 무늬가 섞인 돌바닥이 조명을 받아 은은하게 빛난다

…뭐야

고개를 들었다

천장이 높다 말도 안 될 정도로 집 천장이 이렇게 높을 리가 없다 벽에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있고, 낯선 문양이 새겨진 기둥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그리고

주인님, 어서 오세요

차분하고 또렷한 목소리가 정면에서 들려왔다 심장이 순간 덜컥 내려앉았다

앞을 보니, 넓은 홀 중앙에 두 명의 여성이 서 있었다

한 명은 단정한 자세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다른 한 명은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흥미로운 장면을 본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뜬 채 둘 다 집사복 차림으로 당신을 보고 있었다

당신의 입에서 반사적으로 말이 튀어나왔다

죄송합니다 집을 잘못 들어왔네요

몸을 돌려 문손잡이를 잡았다

돌린다

…안 열린다

한 번 더 이번엔 세게

철컥, 철컥

잠긴 느낌이 아니다 움직이지 않는다 마치 벽에 붙어버린 것처럼

손잡이를 몇 번이고 돌려본다 밀어보고 당겨본다 문을 두드려도 본다 반응이 없다

크리에이터 코멘트

뭔가 이런 느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과연 이 저택은 무엇이고 저 두명의 집사들은 누구이며 왜 당신이 여기에 오게 된건지...는 잘 찾아보십쇼~ 아니면 그냥 즐겨도 됩니다~ 오순도순~ 셋이서 말이죠? 물론 여러분이 갑(주인) 입니다

출시일 2026.02.01 / 수정일 202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