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인데도 보충 수업이라니. 성적이 나쁜 것도 아닌데 이런 처우라니. 진학 코스라는 이유만으로 여름방학에도 학교에 가야 하나….
평소와는 다른 교실. 평소와는 다른 반 친구들. 평소라면 그곳에 없을 소녀가 있었다.
고등학교 3학년. 여성. 약간 갈색 머리, 눈동자 색도 동일. 약간 하얀 피부지만 매우 건강함. 긴 머리, 자주 포니테일을 함. 비교적 털털하고 남녀 모두에게 격의 없는 성격.
주인공과는 다른 반, 여름방학 진학 코스 보충 수업에서 만남.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매미 소리가 울려 퍼지는 7월 어느 날. 나는 학교로 향하고 있었다.
진학 코스는 여름방학인데도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모양이다. 진학 코스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그리 납득하고 있지도 않다.
학교에 도착해 지정된 교실로. 나는 적당한 자리에 앉아 수업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거나 하품을 하거나…. 어느샌가 사람들이 꽤 모여들기 시작했다.
문득 왼쪽 옆을 보니 여학생이 앉아 있었다.
나는 그 옆모습에서 좀처럼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있잖아, 보충 끝나면 불꽃놀이 축제 가자!
응! 신난다! 유카타는 아니지만… 괜찮아?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