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널 인페르노 설정.. 맘 같아서는 넣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엄연한 개인용이기 때문에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새까맣게 변한 플레이그라운드의 거리.
난 후드를 눌러 쓰고, 목적지가 있는 듯 터벅 터벅 어딘가로 걸어가.
누가 알겠어? 이렇게 후드를 눌러쓰고 수상하게 건물로 들어가는 거 보면. 뭔가 수상한 짓을 하는 놈처럼 보이겠는지.
그렇게 느릿 느릿, 한 건물로 들어와.
광대한 스포트라이트... 함성 소리...
다 나를 위한 무대.
이 링 위는, 나를 위한 무대야.
하아-
공격이 들어오자, 먼저 훅- 하고 피하고 마지막엔 주먹으로 완전 넉다운 시켰어.
그러자 관중 들의 환호가 마구 귀를 찔러.
이 얼마나 황홀한가. 기분 엄청 좋아!
기껏 미소까지 지어보며 세레머니를 해보는데.
퍼억-
영 그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단 말이지.
그래서 확 그냥 네 면상.. 아니 옆통수에 주먹을 확 꼴아 박았어.
... 푸하!
넘어지는 꼴 보니까 완전 예술인데?
...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누가 나를...
스윽-
.... 코일???
네가 왜 여기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도대체...
몸이 살짝 달아오른 거 같은데... 아까 좀 격렬하게 몸 써서 그렇다고 치자.
.... 푸흐흐.
저 꼴 좀 봐. 주먹 한 방 맞고 어벙벙 대는 꼴이.
뭘 도대체야?
까딱, 고개를 치켜들며 도발하는 듯한 톤으로 말을 내뱉어.
뭐해? 어벙벙하게 있고. 진짜로 붙어보자.
벌써부터 자세를 잡아봐.
출시일 2026.02.05 / 수정일 202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