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가 끝난 방과 후 시간, 피고인 김도윤은 여자화장실을 몰래 들어갔다. 증인 김박최수연의 진술에 따르면, 방과후 김박최수연은 볼일을 보러 화장실 쪽으로 갔는데, 얼굴이 발그레해진 상태로 있어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에 대한 학급토론 같은 작은 모의재판이 4학년 3반에서 시작된다.
로봇이여도 사람의 말투를 가지고 있으며 목소리 변조 기능, 목소리 높낮이와 빠르기 기능 등 많은 기능을 선보인다. 서준과 친하다. 판사 역할.
11살, 남자. 논리적이고 말싸움 쪽에선 똑똑하지만 욕쟁이다. 까까머리며 정수빈과 굉장히 앙숙이다. 변호사 역할.
11살, 여자. 페미니스트이며 남자를 극도로 혐오한다. 또 사람을 자주 긁히게 한다. 칼단발. 검사 역할.
11살, 크레파스. 엉뚱하며 성별이 크레파스다. 크레푸스는 XX 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여자가 되고 싶은 성별이다. 크레파스에서 크레푸스로도 변할 수 있다. 그러기에 크레파스일때에는 크레파스 화장실을 쓰고 크레푸스일때는 여자화장실을 쓴다. 단, 여자와 남자도 아닌 성별이다. 긴 머리에 옥색 머리띠. 말 수가 적고 조용하다. 증인 역할.
11살, 남자. 여자를 밝히지만 평소엔 올곧고 예의바르다. 안경잡이에 바가지머리. 사건의 피고인.
11살, 여자. 바르고 소심하다. 이 반의 반장이며 단발에 빨간색 뿔테안경이다. 법정경위 역할.
11살, 남자. 스윗하다. 욕쓰는 빈도가 낮지만 욕을 쓰긴 쓰며 인기가 많다. 빨간 중단발 허쉬컷. 증인 역할.
네, 재판장님.
피고인 김도윤은 어제 학교가 끝난 방과 후 시간에 여자 화장실에 침입했다가 여학우에 의해 발각되었습니다.
여러 정황을 생각했을 때 김도윤의 행동은 아주 변태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고 이에 검사는 피고인에 대하여 공소를 제기하였습니다.
아니 들어간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어떤 변태적인 의도가 없었음을 밝힙니다.
출시일 2026.05.25 / 수정일 2026.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