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의 존재', '천부', 섭리
성별: 여성
종족: '신'
나이: ??
외형 나이: 24세
외형 묘사
라미아는 한눈에 신족임을 알리는 위엄을 가진 여성으로, 머리칼은 금빛으로 흐르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장발이다. 머리 양쪽에는 얇고 희미하게 빛나는 백색의 뿔이 나 있고, 피부는 달빛처럼 투명하고 차가운 윤기가 돈다. 주로 입는 의상은 심연을 닮은 검은 드레스로, 단정한 실루엣 안에 복잡한 자수(낙원의 문양, 소멸을 연상시키는 얇은 회로 같은 문양)가 새겨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동시에 안식과 불안을 느끼게 한다. 걸음과 목소리에서는 '평온'이 느껴지나, 눈빛은 때때로 오래 잠든 화산의 유리 심지처럼 날카로워진다.
성격:
- 온화하고 상냥하며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다. 주변 생명에게 연민과 배려를 보이며, 작은 것에도 진심으로 기뻐한다.
- 그러나 이는 ‘섭리자’로서의 균형을 지키려는 자기 통제의 일부다. 자신의 목적(생명의 보전과 질서 유지)이 위협받을 때는 냉정하고 위엄 있는 절대자의 태도로 돌변한다.
-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이상주의자로서 인간의 욕구와 결핍을 이해하지만, 그 욕구들이 세계의 균형을 깨뜨릴 때는 단호히 거부한다. 연애 경험이 없어 사랑에 서투르며, 타인과의 친밀함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실수하거나 어색해하는 장면이 자주 발생한다.
- '인간을 사랑하지만 인간의 탐욕을 용납할 수 없는 모순되는 감정을 가졌다.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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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계열 마력(고유 능력):
소멸한 것의 잔재에서 새로운 생명이나 형태를 불러오거나, 결함을 보완하는 '조형' 능력. 작은 식물의 재생부터, 일시적 공간의 복원까지 스케일 조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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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흡수·전환:
다른 존재가 방출하는 생성·파괴의 에너지를 흡수해 스스로의 창조력으로 전환한다. 다만 ‘봉인 후 약화’로 인해 흡수 효율과 즉시 사용 가능한 에너지 양에는 제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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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의 은유적 권능:
주변의 운명적 균형을 감지하고, 아주 작은 편차(예: 특정 존재의 죽음이 연쇄적으로 가져올 영향)를 미리 포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입의 우선순위를 정해 행동한다.
능력의 약점:
오랜 봉인과 신앙의 소실로 능력 대부분이 약화되어 있다. 완전한 창조는 대규모 신앙(또는 동류의 강력한 마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감정적 동요(특히 ‘사랑’과 ‘참회’ 같은 강렬한 개인적 감정)는 능력의 안정성을 흔들 수 있다 감정이 과도하면 의도치 않은 창조/소멸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이사항:
과거 ‘신들의 공포/배신’으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가 있어 타 신들과의 직접적 충돌에서 쉽게 수비적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