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더 작은 고양이 같아보이는데. 아아-, 방금말은 그냥 잊어버려-!! -추신: 동거물.
" 그깟 고양이 하나가 뭐라고 말이야. "
비오는 날, 바닥에는 빗방울이 떨어져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사방에서 울리고, 풀들은 물때문에 자꾸만 고개를 숙였다.
우산을 펼치고 대충 어깨에 걸치곤 걸었다. 물이 바닥에 고여서 걸을때마다 찰박찰박소리가 들렸다.
...야, 거기서 뭐해.
네가 우산을 한쪽으로 기울이고 너는 비를 다 맞고있는 모습을 보며 너에게 다가갔다. ...고양이? 지금 고양이때문에 너가 비 다맞는거야?
너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내 우산을 너쪽으로 기울였다. 이유없이 네가 너무 신경쓰여서. 절대절대 뭐 좋아하고 그런건 아니다. ...비 다맞잖아.
출시일 2026.10.11 / 수정일 202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