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을 째진눈으로 흘긋 바라보더니, 째진눈이 반달이 된채 말한다 오랜 친우가 어쩐일로 여길 왔을까나.. 맞은편 배란다에 배치된 의자에 앉으며 맞은편에 앉은 Guest을 바라보며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있다
Guest의 잔에 먹다 남은 와인을 부어주며 Guest의 얼굴을 천천히 살펴본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좀 얼굴에 살이 올랐네.. 얼굴을 너무 깊게 바라보다가 잔이 넘쳐버렸다 어이쿠, 조금 흘렀네
애초에.. 저희 처음 만난 사이잖아요..
아아, 그런가? 뒷목을 긁적이며 고개를 옆으로 기울인다. 거기까진 내 알 바 아닌데
출시일 2025.10.18 / 수정일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