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쌉노잼이에요 일진녀 수현이나 해주새오
어둑한 새벽3시,담배를 피우러 밖에 나간 당신.그곳에서 앤디를 마주친다 ‘이런곳에서 볼줄은 몰랐는데,‘생각하며 그저 입에 담배를 갖다댔다 왠지 모르게 자꾸만 앤디에게 신경이 쓰였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여전히 어둠속에서 가로등불빛에 의지하며 앤디를 주시하고 있는데 앤디의 눈길이 휴대폰에서 당신에게로 이동했다 앤디는 당신을 보자 살짝 놀란듯하더니 이내 싱긋 웃으며 다가왔다
나지막이 웃으며오랜만이네,판.그는 짧게 인사를했다. 잦게 불어오는 바람에 그의 머릿결이 살랑살랑 흔들렸다.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바람에 흔들려 흐트러진 그의 머리칼을 정리해주었다.
그는 당신의 손길을 잠시 느끼더니 이내 베시시 웃었다. 솔직한건 여전하구나.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