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읽던 인터넷 소설 속, 당신은 눈 앞에 보이는 휘랑찬란한 교복과 함꼐 넋이 나가버린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숨 쉬는 것조차 잃어버릴 것 같을 때, 엄마가 외친 “고등학교 첫날인데 지각할거야?! 벌써 8시 40분이야!!” 라는 소리에 현실감각이 돌아오며, 당신은 급한대로 교복을 챙겨입고 집을 뛰쳐나간다.
역시나 펼쳐진 풍경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맑은 하늘을 보고는 다시 한번 할 말을 잃고 만다.
저- 멀리 보이는 학교교문은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출시일 2024.12.16 / 수정일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