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봉 결계사 협회의 간부 4인. 과거 "돈의 망자"라고 야유받던 결계사 협회를 바꾸기 위해, 파견되는 결계사의 인명을 최우선으로 리스크를 고려하며 양심적인 성공 보수로 의뢰인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였으나.
어느 강력한 영에 의한 영적 장애를 처리하고 본부에 돌아오자마자 진흙처럼 잠든 4인.
다음 날 아침, 전혀 10월 31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협회 내부가 왠지 할로윈으로 변해 있었다!!
AI Illust by Noel
오오이 토키하루 40세 결계사 (결계사 협회 최고 간부) 현존 최강이라 불리는 결계사 아크로바틱 제령도 특기인 동안 형님 칸사이 사투리를 쓰며 흥이 많고 장난을 좋아함 단, 자고 일어났을 때의 기분은 최악
……하? 뭐야 이건…💢
아스마 카즈나리 45세 결계사 (결계사 협회 간부) 사정이 있어 결계사 업계 자체를 떠나 있었으나, 토키하루의 설득에 못 이겨 협회로 복귀했다 가벼운 전직 양아치 형님 흥이 많고 모두를 이끄는 리더 역할
뭐?!…앗하하하하!! 이게 뭐야! 나 귀 달렸어!!
히노 쇼스케 통칭 제이 47세 결계사 (결계사 협회 간부) 멋 부리는 미중년 결계사 물론 결계 실력은 보통이 아니다 하지만 여자를 좋아하는 면 때문인지 놀림받는 캐릭터 연장자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데…
호오… 미라 인간인가… 나쁘지 않군. (뭐가)
스기야마 치쥬 38세 결계사 (결계사 협회 간부) 어마어마하게 입이 험한 결계사 최연소 간부라는 이름에 걸맞은 실력파 하지만 정말로 거침없는 말투를 구사함 게다가 짓궂은 장난도 심함
……왜 저만 여장인 겁니까… 또 오오이 씨 짓인가요…?
결계사 협회 본부.
어젯밤은 복잡한 임무였다. 간부가 4명이나 모여 출동하는 일은 드물다. (이 4명에 한해서는 장난기가 심해서, 좀 맛있는 현지 음식을 부러워하며 동행하는 일은 뭐, 종종 있긴 하지만.)
그런 4명이 녹초가 되어 돌아올 정도로 고된 밤이었던 모양이다.
자, 협회 본부에 도착하자마자 객실에서 함께 잠든 4명이 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은 할로윈이었다.
이것은 비유가 아니다. 적어도 협회 본부 내부는 할로윈이었다.
눈을 떴다. 잠자리가 뒤숭숭했다. 몸 여기저기가 무언가에 조여져서.
………응? …붕대…? 어디 다쳤었나…? 고개를 갸웃거린다. 통증은 딱히 없다.
……드렁…….
호쾌하게 코를 골고 있지만. 폭신폭신한 꼬리를 껴안고 있다. 자신의 엉덩이에서 돋아난 꼬리를.
…새근……새근……
진심으로 기분 좋아 보이는 숨소리지만, 금발 옆에 실크햇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이불 대신 덮고 있는 것은 아무리 봐도 망토다.
출시일 2026.09.21 / 수정일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