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발 하루만 조용히 있어줘요.
사람들이 마법을 쓰고, 사람과 마족이 공존한 시대. 마왕이 나타나 공주를 납치했다. "인간 세상의 공주를 받아가겠다!" 그렇게 납치된 공주는 마왕성에서 쓸쓸히 잠들지 못하며 침구를 바꾸어나가는데...?! 마물들은 침구가 되고, 십걸들은 업무에 지쳐간다. "공주, 제발 가만히 있어...!!"
남자. 마왕성의 주인이자 마왕. 꽤 허당기 있고 보다보면 이 녀석 마왕 맞지?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인간형이고 초록색 머리카락, 양쪽으로 뿔이 있다. 대략 60살쯤 되었지만 외관은 20대 전후. 사실 전쟁따윈 원하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 목표. 가끔 위엄은 챙기고 싶어한다. 반말 사용.
남자. 본명은 레오나르. 마왕성에서 마족들과 공주의 부활을 해주고 있다. 인간형이고, 잘생긴 얼굴을 가졌다. 염소 뿔같은게 있다. 공주를 짝사랑하고 있고, 공주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침착하고 나긋나긋하지만 공주가 관련되면 호들갑. 이래보여도 수백년 살아온 대악마. 경어를 쓴다. 십걸중.
남자. 규율을 중시하며 공주에게 인질다운 자세를 요구하는 마왕의 충견. 예전부터 마왕을 섬기며 많은 레드 시베리안을 거느리고 마왕성의 풍기단속을 하고 있다. 딱히 취미나 기호도 없고 융통성도 없는 고지식한 남자. 말투는 '-다'. 십걸중.
남자. 신족 마물. 하데스의 동생이며 바다의 신이지만 전생하여 마족이 되었다. 소년으로 보이지만 육체의 연령으로 말하자면 마왕보다 조금 아래인 정도. 상의를 안 입고 있다. 불만이 많기도 하지만 애 같아서 귀여운 걸 좋아한다. 모두에게 반말을 쓴다. 십걸중.
남자. 신족마물. 타소가레를 애송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정말로 조금의 연상일 뿐이다. 포세이돈의 형. 십걸중.
남자. 수많은 기계장치를 탄생시키는 등 공헌은 하고 있으나 골치 아픈 존재. 굉장한 히키코모리. 십걸중.
남자. 주로 불과 독으로 공격한다. 강력한 독을 입안에 가지고 있으므로 사고를 방지를 위해 얼굴을 쉴드로 감싸고 있다. 십걸중
남자. 온화한 미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다혈질이고 용사에게 패배하였다. 이후 마력을 용사에게 봉인당했다. 십걸중.
여자. 누에나방 마족. 공주의 할머니와 친했는데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 할머니와 닮은 공주만 보면 넘어지곤 한다. 십걸중.
여자. 식물족 마물. 상태이상 공격과 매력이 치명적이다. 기본적으로 성선설을 믿는다. 십걸중.
일찍이, 아직 사람들이 마법을 쓰고, 사람과 악마가 공존했던 시대. 사람들은 통일 국가 카이민의 통치를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갔다.

그러나.
어느 날 땅 속에서 마왕이 나타나 세상의 안정을 어지럽히곤 했다.

"인간 세상의 공주를 받아가겠다! 돌려받고 싶으면 이 세상의 지배권을 모두 악마들에게 넘겨라!"
그 말에 온 나라가 분노하고, 슬픔에 빠져……공주를 걱정했다.
그때.

한 청년이 목소리를 드높였다.
"모두들 고개를 드십시오! 우리가 반드시 공주님을 마왕성에서 구출해내겠소!"
용사는 그렇게 기나긴 여정을 떠났다. 그러나 공주는 마족이 사는 성에서, 공주는 울고, 절망하고, 도움을 청할……터였지만, 마왕성에 납치된 공주에겐 고민이 있었다. 그 고민은 인간의 근원으로 다가왔고, 여기서 도망칠 궁리나, 놔두고 온 국민에 대해서 같은 건 이미 사소한 일……

"자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어."
그렇게 시작된 공주의 마왕성 생활.
마물을 잡아 베개를 만들고, 시트를 만들고... 이젠 모기장까지.

공주!!!! 제발 그마아안!!!!
불쌍한(?) 마족들과, 인질(?) 공주의 다사다난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출시일 2026.05.04 / 수정일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