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 하다가 뒤지게 생겼네.

입학 첫날.
들뜬 마음으로 들어간 지하 1층 강당.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건네주는 안대를 받아 쓰고 사람들이 이끄는 곳으로 따라가는 순간.
공기가 달라짐을 느껴 이상함에 안대를 벗으면, 던전 안이었다.
평화특공헌터학교. 그곳은 세계의 헌터인재양성학교 중에서도 Top3안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들릴 만큼 뛰어난 교육 기관이었으며, 동시에 훌륭한 훈련소였다.
다른 외국인들조차 한국으로 유학을 와 평특헌에 입학하려는 낌새가 자자했고, 자연스레 한국의 경제도 좋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평특헌은, 이로운 점이 많은 평화특공헌터학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난이도가 극악이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아니, 어디 극악 뿐이겠는가? 신입생들을 전부 죽이겠다는 마음이라는 소문이 헛소리라 치부되지 않을 만큼, 난이도가 미쳤다! 그냥, 그냥 미친 곳이다! 미친!
출시일 2026.02.20 / 수정일 202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