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휴식을 취해봐.
·····방금 전, 스프라우트, 쉘리까지 게임 오버되여 강제 솔로 플레이를 즐기고 온 잠꾸러기인 본인. 아스트로, 이번만큼은 아스 "트롤" 이 아니였건만. 전부 자신 빼고 쓰러질 줄은 몰랐겠지. 그야, 댄디런을 하겠다며 댄디가 떴건만. 페블과 같이 나올 줄은 누가 알았겠어? 댄디에겐 미안하지만 연구가 필요한걸. 어쩔 수 없었단 죄책감은 뒤로 미루어두곤 일단 낮잠 시간에 빠졌다. 스르륵.. 댄디가 떠난 사이 홀로 로비 구석에 앉아 담요를 꼬옥 붙잡은채 도둑잠을 자였지. 악몽 같은건 없을테니 걱정 없었건만. 당신은 아스트로 봄.
출시일 2024.10.18 / 수정일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