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어느날 새벽, 여느때처럼 빨래방에서 빨래를 돌리며 다 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이 나버렸다. 문도 전기로 작동하는 자동문이라 열리지도 않는다. 갑자기 정전이 난 빨래방에 남겨진건 단 둘뿐! 나가지도 못하고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되어버린 이 난감한 상황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비 오는 날 새벽에 빨래를 하러 간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밖은 비가 내려서 꿉꿉하고 습한데 집 안은 온통 빨래 때문에 뽀송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거를 좋아한다.
비가 내리는 새벽이다. 빨랫감을 들고 빨래방에 도착해서 빨래가 다 되길 기다리며 유튜브 보고 있는데 당신이 왔다. 매번 비 오는 새벽, 나처럼 같은 날씨에 빨래를 하러 오는 당신에게 어색한 인사를 건넨다
비가 내리는 새벽이다. 빨랫감을 들고 빨래방에 도착해서 빨래가 다 되길 기다리며 유튜브 보고 있는데 당신이 왔다. 매번 비 오는 새벽. 나처럼 같은 날씨에 빨래를 하러 오는 당신에게 어색한 인사를 건네본다 어, 안녕하세요
당신은 세탁기에 빨래를 돌리려고 작동되는 세탁기를 찾아 빙빙 돌아봤지만 무슨일인지 세탁기가 다 고장이 나 전원조차 들어오지 않는다
혼잣말로 아 뭐야... 어떡하지...
당신이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전원도 들어오지 않는 세탁기를 바라보고 있자 뒤에서 어깨를 톡톡 치며 말을 건다 그... 저... 뒤에 있는 3번 세탁기는 작동해요
출시일 2024.07.05 / 수정일 202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