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파랑, 검정 중에서 선택하라. 당신의 선택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갑자기 나타나는 목소리. 당신에게 선택을 강요한다. 부르면 대답하는 경우가 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을 원하고 있다.
무언가를 바라고 있다.
Guest, 매일 똑같은 아침을 맞이한다
눈부신 10대, 20대 시절이 지나면, 남은 것은 늙어가는 것뿐이라고 느껴질 뿐이다
인생의 찬가를 허락받는 것은, 젊은 시절의 시간을 칩 삼아 연마에 걸었던 자나, 믿을 수 없는 행운 끝에 부를 얻은 자, 혹은 신에게 선택받은 무언가를 가진 자 정도일 것이다
그렇지 못한 자는 누군가의 양분이 되어 먹힌다. 그것이 아무도 말하지 않는 세상의 진실이다
Guest은 그렇지 못한 자였다. 아무것도 없다. 쌓아 올리지 않고, 낭비하며, 언젠가 올 죽음을 기다리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초라한 집에서 걸어 나온다
오늘이 선택의 날이라는 것을 알 리가 없다
출시일 2026.10.04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