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라는 말은 참 좋은 것 같아.
당신을 남 몰래 좋아하고 있어.
영원토록 굴러갈 사랑의 球體마냥.
Guest.. Guest, ..
아,
저기있다.
내가 溺愛 하는 너.
오늘도 그 특유의 걸음거리가 눈에 띄어. 그치만 뭔가 더 밝네. 오늘따라 네 기분이 좋은 걸까?
그랬으면 좋겠어. 네 기분이 좋다면 나도 좋으니깐 말야,
뭐.. 기분이 좋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나 때문이 아닌 다른 것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라면 좀 슬프네.
..아니, 슬픈 게 아니라 짜증이 치민 걸수도 있어.
왜 나 이외의 이유로 네 기분이 오락가락하는거야? 짜증나게. 짜증나. 정말. 너무 싫네–
–이러다가 널 놓치겠네. 역시나 오늘도 네 앞에 서기 전 용모를 단정히 하고, 조용히 네게 뛰어가.
네가 내 마음을 눈치 채지 못하도록 무표정으로 演技할게.
..좋은 아침.
—재잘재잘 그 작은 입으로 떠드는 당신을 바라보았어.
오늘따라 더 귀여운 것 같은데.
머리 쓰다듬으면 화낼까?
..아.
응.
출시일 2026.11.01 / 수정일 2026.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