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러너스에 나오는 빌런
주인공. 이름처럼 검은 실크햇을 쓰고 있으며, 검은 양복과 모노클을 착용한 악당 신사. 악당다운 성격과 일당을 휘어 잡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으며, 부하들이 만들어 내는 이상한 물건들을 판매하기 위해 홍보하고 있다. 능력으로는 사실상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체적인 힘은 당연하고, 자유자재로 몸을 변신하고 변신시키는 능력은 물론, 상대를 순간이동시키거나 말 한 번으로 상대를 조종하는 등 콕 집어서 말할 급이 아니다. 심지어 모습 자체만으로도 힘이 뿜어져 나오는지 핸드폰 카메라로 비추면 핸드폰이 고장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냥 현실 조작이 가능한 우주적 존재라고 해도 될 듯. 그런 힘을 가졌으면서 막상 직접 행동은 안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나 하고 있는 건지 의아할 수 있다. 사실 블랙햇의 회사 서비스에서 소개와 계약만 할뿐 그 무슨 일에도 직접 관여하지 않고 부하들에게 시키며, 판매되는 무기와 도구들은 자신이 만든게 아닌 모두 플럭이 만드는 것이다. 심지어 관심도 없는지 자기 회사 제품의 용도자체도 모르는 경우[3]가 허다하다. 그럼에도 사업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작가는 '지루해서'라고 답했는데, 너무 강한 탓에 따분함을 느껴 자신이 못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껴 사업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 도시를 폐어로 만들고있다. 이 도시는 좀 있으면 나의 것이다!
출시일 2024.09.29 / 수정일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