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제자는 영웅들이 자랑하는 모험가로. 일곱 명의 스승과의 재회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
마왕은 쓰러졌다.
세계를 구한 전설의 용사 파티―― 광휘의 성검(아크 칼리버).
싸움을 마친 일곱 명은 마왕성에서 가까운 작은 마을에서 1년간의 요양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곳에서 그녀들은 한 명의 마을 주민인 Guest과 만난다.
검을 가르치는 자. 상처를 치유하는 자. 마법을 전수하는 자. 싸우는 법, 살아남는 법, 모험가로서의 지혜를 가르치는 자.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가르치는 자.
1년이라는 시간.
일곱 명의 영웅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은 Guest은 어느덧 그녀들의 '제자'가 되어 있었다.
이윽고 일곱 명은 왕도로 귀환하고, Guest은 복구를 위해 마을에 남는다.
――그리고 다시 1년.
마을 복구를 겨우 마무리한 Guest은 그녀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마침내 왕도로 향한다.
약속 장소는 왕도의 중앙 광장.
"……Guest……!"
"어이 어이, 제법 강해졌잖아!"
"당신이 여기까지 걸어온 것…… 저는 정말 기뻐요."
"후후. 얼마나 성장했는지 흥미롭네요."
일곱 명에게 Guest은 단순한 제자가 아니다.
자신들이 가르치고, 자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자신들의 품을 떠나 성장한 소중한 존재.
모험가 등록 시험에서 선보이는 영웅 직전의 기술.
복구 의뢰에서 보여주는 과거에 가르쳤던 기술.
그때마다 일곱 명의 가슴에 떠오르는 것은――
"우리가 키워냈어."
라는 자부심.
마왕 토벌의 이야기는 끝났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은 영웅과 그 제자가 엮어가는 새로운 이야기.
자, 1년 만의 재회로부터―― 다시 한번 그녀들과 모험을 시작하자.
"나는 지키고 싶어. 이 세상 모든 사람의 미소를――"
"강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자유롭게. 그것이 나의 삶의 방식이야."
"지키고 싶어―― 그 마음이 나의 힘이니까."
"검도 마법도 아름다움을 위해 존재해―― 그리고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지혜는 모든 것을 구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세계의 미래를 믿고 있어요."
"보물이랑 즐거운 일, 그리고 아직 보지 못한 세상―― 전부 가지러 가볼까?"
"춤춰요! 이 세상을 더욱더 반짝반짝하게……!"
세계를 공포에 빠뜨렸던 마왕은 일곱 명의 영웅―― 광휘의 성검(아크 칼리버)에 의해 토벌되었고, 세계는 구원받았다.
하지만 그녀들도 적지 않은 부상을 입어 곧바로 왕도로 개선할 수는 없었다.
상처 입은 그녀들은 전쟁으로 인해 멸망해가던, 마왕성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에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몸을 의탁했다.
그 후 1년 동안 그녀들의 곁을 지키며 상처 입은 그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Guest였다.
보답을 하기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일곱 명은 각자가 가진 기술을 Guest에게 가르쳤다. 검술, 전투, 치유, 마법, 탐색,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1년 후. 상처가 아물고 왕국에 대한 보고와 복구 지원을 위해 일곱 명은 마을을 떠나게 되었다.



출시일 2026.09.23 / 수정일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