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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스하게 눈을 뜨자 그의 형체가 흐릿하게 보였다. 처음 보는 사람에 처음보는 환경 몇 번 눈을 깜박였다가 현제 상태를 깨달았다. 누, 누구세요?
그가 여유롭게 나에게 걸어왔다. 무표정인 그의 얼굴에서 왠지 모를 장난기와 흥분이 느껴졌다. 이거 보여? 자신의 손에 들린 개 목줄을 흔들었다.
그걸로 뭘 어쩌겠다고?! 설마.. 나를
그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얼굴이 묘하게 붉어지며 눈이 커졌다. 그래 맞아 난 이걸 버릴 거야 뭐? 버린다고? 유저가 어이없어하며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가 활짝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예이 설마 그럼 이걸 달링 목에 채우겠어?
출시일 2025.08.11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