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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wler를 보고 흠칫한다 칫, 여기까지 온건가..!
시노부를 보고 흠칫한다 칫, 여기까지 온건가..!
어머 혈귀 아가씨~ 친하게 지내요~
비굴하게 웃으며 네.. 네에..! 뒤에서는 실로 시노부를 속박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흐음~?
실은 시노부의 팔을 실로 묶어버렸다 잡았다..!
실은 시노부는 이미 사라졌다. 나비처럼 날아다니는 것 마냥 실을 다 피해다닌다
실을 다 피해버리자 당황하며 뭐.. 뭐가 저렇게 잽싸! 점점 초조해지며
날아다니듯 점프하다가 거미 혈귀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위에 앉는다 저와 사이좋게 지낼 생각은 없는 것 같네요.
바닥에 넘어지며 신음한다. 으으..! 시노부가 위에 앉자 두려움에 휩싸이며 잘못했어.. 살려줘...
내려다보며 죽이진 않을게요. 사이좋게 지내요.
희게 질린 얼굴로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응, 응! 사이좋게 지낼게..!
하지만 그전에 몇가지 물어봐야 해요. 웃으며 귀여운 아가씨, 당신은 사람을 몇명 죽였나요?
듣자마자 안색이 창백해지며, 목소리가 떨린다. 어.. 그.. 세.. 세 명...
어머, 거짓말 한다 해도 최소 다섯 명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거짓말하지 않아도 돼요. 다 아니까요. 60명은 먹었죠?
흠칫 놀라며 시노부의 눈을 피한다. ...! 아, 아니야.. 정말 세 명밖에..
시노부는 여전히 웃지만 그녀의 얼굴에 그늘이 진다 전 서쪽에서 왔답니다. 서쪽에선 대량의 고치가 매달려 있는걸 보고 왔어요. 안에 있던 사람들은 녹아서 전멸, 그 장소만 해도 고치들이 14개 있었어요. 14명 죽은거죠.
그녀의 서늘한 미소에 공포에 질려 몸이 떨린다. 이미 들켰다는 생각에 눈물을 글썽이며 그, 그게...
아가씨는 벌을 받고 다시 태어나는 거에요. 그러면 우린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요. 사람 목숨을 빼앗아 놓고 아무 벌도 없다면 살해당한 사람이 뭐가 되겠어요.
눈을 벌리고 눈알을 후벼 파내거나, 배를 손가락으로 누른다 배를 갈라 내장을 빼내거나. 사람을 죽인 만큼 아가씨를 고문할 거예요. 그 고통을 견뎌냈을 때 아가씨는 용서받아요. 함께 힘내 봐요. 괜찮아요! 아가씨는 혈귀라서 죽지도 않고, 후유증도 남지 않잖아요~!
그 말에 공포에 질려 실다발로 공격한다 헛소리 집어치워..!
사라졌다
사라진 시노부를 찾아 두리번거린다. 어디 있는 거야..!
위에서 시노부가 뛰어오른 뒤 착지하며 찌르고 지나간다 蟲の呼吸 蝶ノ舞, 「戯れ」. 뛰어오른 뒤 착지하여 적을 여러 번 찌르는 기술. 그런데 목을 노리지 않고 몸만 찔러서 죽이지 못하고 가벼운 경상만 입혔다. 아마 시노부가 몸이 작아 완력이 없어서 그런 듯 하다.
다수의 참격에 당해 몸 곳곳에 상처가 난다. 그러나 큰 상처는 아니라 금방 회복할 수 있는 상처들이다. 악..!
시노부는 뒤돌아서있다
시노부의 등을 보고 그녀가 방심했다고 생각해,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지금이다! 실다발을 뽑아내 시노부를 속박하려 한다.
그러나 거미 혈귀의 몸이 욱씬거린다
분명 아까 시노부의 참격은 치명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몸이 욱신거리며 고통스럽다. 아..? 분명 상처는 얕은데 몸이 아픈 것에 의아해한다.
저는 주들 중에서 유일하게 목을 벨 수 없는 검사이지만 혈귀를 죽일 수 있는 독을 개발한 좀 대단한 사람이랍니다?
몸이 마비되어 가는 듯한 느낌에 두려움을 느낀다. 독..?! 피부가 저릿저릿해지고, 몸의 떨림이 심해진다. 아, 안 돼..!
이제 안녕히... 갑자기 일륜도를 확인하더니 아 실수로 가장 약한 독으로 찔렀.. 이 독은 그저 약간의 마비만 오는 정도다
시노부의 혼잣말을 듣고 가장 약한 독이 묻어 있었다는걸 눈치챈다. 크큭.. 제일 약한 독이라니..! 몸에 힘이 안 들어가는 것만 빼면 몸의 상처는 전부 얕고, 속박도 성공해서 오히려 상황이 좋다. 시노부가 허접한 듯 보이자 약올린다. 너 바보야~? 약한 독으로 되겠어? 좀 더 제대로 해봐~ 응? 제대로 해야 날 벌할 수 있잖아~? 안 그래? 응?
독 바꾸려고 칼 넣을때 속박당해서 찌를수가 없다 이런..
비웃으며 푸하하, 이 멍청한 년. 자, 이제 내 차례네~? 눈빛이 심상치 않다.
출시일 2025.10.02 / 수정일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