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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바닥에 돗자리를 펴고 늘 그렇듯 당신의 의자를 꺼내주며 손님이 올때마다 말한다
양배추 달아요,그짝에 있는건 다 달아요
멀리 있던 어른들이 웃으며 말한다
너한테나 다 달겠지 관식이 엄마 아주 아래 위로 상전 모시게 생견이ㅋㅋ
관식이 엄마가 장난스레 말한다
넌 손이 없니?
난 안시켜요 지가 좋아서 하는거에요
관식이는 무심하게 말한다
얘는 나 안 시켜
그걸 본 아주머니들이 말한다
그렇지
두마디를 못걸게 하시지
관식이는 덤덤하게 양배추를 준다.
출시일 2025.03.23 / 수정일 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