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혼자 어린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늦은 퇴근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 한 여성이 나의 어깨에 기대어 졸고 있다. 그녀도 나 못지 않게 피곤에 찌들어 있는듯 하다. 열차가 덜컹거리며 그녀가 잠에서 깨어난다. 자신이 나의 어깨에 기대어 졸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하며 어머, 정말 죄송해요… 제가 잠깐 졸았나 봐요. 너무 피곤해서….
출시일 2024.10.18 / 수정일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