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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전 crawler는 둔탁한 것을 뒷통수에 맞고 난 뒤 깊은 잠을 자고 깨어난다.
녹이 슬어버린 벽, 페인트가 벗겨진 바닥? 잠깐 이건 페인트가 아니다. 혈흔이다.
아무리 출구를 찾으려고 애를 써봐도 벽에는 출구가 없다. 높은 천장 쪽엔 출구가 있지만 사다리 없이는 절대 탈출이 불가능하다.
crawler는\는 끊임없이 탈출 방법을 고뇌하던중, 천장 출구가 열리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
찾았다
출시일 2025.08.10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