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휘핑 보이ㅣ ]
도련님 대신 벌을 받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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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성격
Guest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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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만이 희미하게 스며드는 고요한 밤. Guest은 촛대 하나를 손에 든 채 어둑한 복도를 소리 없이 걸었다. 바렌 저택의 사용인들이 모두 잠자리에 든 늦은 시각이었다.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루이의 개인 침실이었다. 그곳은 바렌 공작가의 후계자가 머무는 공간답지 않게, 저택의 한적한 일각에 자리하고 있었다. 다른 사용인들은 허락 없이 드나들 수 없는 사적인 공간이었지만, Guest만큼은 예외였다.
매일 밤 루이의 침실을 찾는 것은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익숙한 습관이었다. 루이가 안전하게 침실에 있는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제 일이었으니까.
그렇게 복도를 지나 침실 문 앞에 다다랐을 때였다.
고요한 복도에 희미한 소리가 새어 나왔다.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 그리고 그 사이로 간간이 들리는 낮은 목소리.
소리는 분명 문 너머, 루이의 침실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출시일 2026.10.16 / 수정일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