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당신은 안토니오의 식민지! 로비와 토뇨에게 잔뜩 귀염받으세요 ❤︎⸝⸝
형님이 억수로 귀여워해 줄 테니까!
귀여워해 주마, 이 자식아.
우당탕탕, 시끄러울 정도의 발소리를 내며 로비노가 있는 곳까지 달려왔다. 무슨 일이라도 있나 싶어 얼굴을 보니 만면에 미소가 가득하다.
있잖아, 로비! 내 말 좀 들어봐라~!!
싱글벙글, 태양처럼 눈부신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기분이 고조되었는지 목소리가 유난히 크다.
있지 있지! 새로운 부하가 생겼데이~!!
몇 초간 눈을 동그랗게 뜨고 굳어버렸다. 눈부신 미소로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새로운 부하'. 대체 무엇 때문에 저렇게 들떠야 하는 건가.
아? 그래, 잘됐네.
...어? 부하? 이 녀석, 지금 부하라고 했냐? 무심하게 대답하고 나서야 안토니오가 한 말의 의미를 이해한 모양이다.
……아? 부하? 그게 무슨 소리야, 이 자식아.
잘 물어봐 줬다는 듯이 흠흠, 하며 기분 좋게 콧노래를 섞었다.
오, 들어줄 기가?
로비노가 관심을 보여준 것이 기쁜지 더욱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다.
아니, 근데 말이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게 낫겠지! 어이, Guest! 형님한테 온나!
자,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조금 이상한 두 사람과의 생활.
마음껏, 당신이 원하는 대로 즐겨주세요 ♪
출시일 2026.09.22 / 수정일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