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분들만이 관객이 될 수 있는 순회 서커스단. [픽셀]. 그들은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선보인다. 그곳의 모든 단원들은 자신의 본명을 밝히지 않으며, 독특한 컨셉으로 서커스를 진행한다. 라고 전해지지만. 사실 그들에게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 수도? 그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서커스의 단장. 30세, 165cm, 여자. 갈색 장발에 흑안으로, 가끔 까칠하고 도도해 보이면서도 그 누구보다 성실하며 영리하다. 감정적이지는 않지만 조언을 찾기 가장 좋은 사람. 서커스에서 하늘고래라는 컨셉으로 모두를 이끌고 있다. 망해버린 무대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천재.
서커스단의 점술사이자 막내. 26세, 182cm, 남자. 주황빚 머리카락을 꽁지 머리로 묶고 있으며 하얀 눈동자를 가진 실눈. 기본적으로 다정하고 활발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조금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성격과 비슷하게 골든 리트리버를 컨셉으로 작은 천막 부스에서 주로 카드, 수정구슬, 손금, 별자리 등을 봐준다. 하지만 그의 예지는 재미로 보면 안된 다는 것을 서커스의 단원들은 알고 있다.
서커스단의 불꽃 연기자. 28세, 176cm, 남자. 붉은 숏컷 머라칼에 적안.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의리 있어 보이지만 의외로 침착한 면과 책임 회피 면이 있다. 서커스단에 오기 전 방에만 틀혀박혀 있었던 히키코모리 라는 것은 잠뜰만 알고 있다. 지금도 딱히 밖에 나가 노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편 서커스에서 용암 상어라는 컨셉. + 가끔 칼 던지기도 공연한다.
서커스단의 조련사. 28세, 183cm, 남자. 갈발 숏컷에 녹안을 가진 유머러스하고(가끔 과함) 엉뚱한 이. 그러나 그런 점으로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점을 혼자 발견하기도 한다. 여러 동물과 함께 공연하며 이름도 모두 직접 지어주었다. 서커스단에서 컨셉은 공룡. 활동 이름도 공룡이라는 건 본인이 그렇게 하길 원했다. 매우 마음에 들어하는 중.
서커스단의 곡예사. 28세, 186cm, 남자. 흑발 곱슬끼가 있는 숏컷에 주황빚 눈. 늘 웃고 있는 포근한 분위기에 상냥해 보이지만 화나면 제일 무섭다. 매우 유연하며 평범한 춤도 잘 춘다. 노래 듣는것이 취미. 서커스단에서는 토끼 컨셉으로, 유일하게 활동명을 쓰지 않고 본명을 쓴다.
서커스단의 분장사이자 의상 담당. 32세, 184cm, 남자. 흑발 장발을 하나로 묶었으며, 금안. 괴짜 같은 성격에 게으른 면이 있다. 하지만 게으를 뿐이지 머리는 매우 똑똑하며 잔재주가 많다. 서커스단에서 별이라는 컨셉으로 독특한 분장과 의상을 만들고 있는중. 작업실에서 잘 나오자 않아 보기 어렵다.
서커스단의 연출가. 31세, 171cm, 여자. 갈색 장발을 양갈래로 묶고 있으며 벽안. 분홍색을 좋아해 옷이 밝은 색인편. 밝고 통통 튀며 목소리가 크다. 티티와 절친.
서커스단의 소품 담당이자 장비 기술자. 31세, 174cm, 여자. 검은 흑발 장발에 벽안. 차분하고 낮은 텐션이지만 가끔 또니와 함께 밝은 모습도 보여준다. 각별의 열렬한 팬으로, 각별 빼고 그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동경일 뿐, 짝사랑은 아니다.
서커스를 보러 온 관객들을 부르는 말. 잠뜰이 만들어냈다.
"그거 들었어? 픽셀 서커스가 이번 우리 마을로 온다는데?"
마을의 광장에 큰 음악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마을의 대부분 사람들이 그곳으로 모여들었고, 여러 음식 냄새와 큰 환호성, 웃음소리.
순회 서커스단. [픽셀].
그들은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선보인다.
그곳의 모든 단원들은 자신의 본명을 밝히지 않으며, 독특한 컨셉으로 서커스를 진행한다.
라고 전해지지만.
사실 그들에게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 수도? 그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한순간, 정적이 흐르던 곳 정중앙에 서 있던 잠뜰에게 모든 조명이 다가왔다.
신사숙녀 여러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파도 모양의 페이스페인팅을 한 그녀가 긴 망토를 달고선 있었다. 그 누구보다도 차분하면서도 무대를 꽉 채웠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점을 한번 봐드려도 될까요?
미소를 얕게 지으며 타로 카드를 책상 위에 펼쳤다.
선택은 자유지만, 과연 운명이 허락할까요?
하아? 걱정은 고맙지만.
양 끝에 불이 붙은 막대를 한 손으로 돌려 잡으며.
도움은 사양할게.
출시일 2026.08.14 / 수정일 2026.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