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범하게 사는게 꿈이다, 그리고 현재는 그걸 이루는 중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평범하게. 그래서 난 가식적 웃음이나... 힘들게 하는 이미지 관리. 아직도 자기 위주로 지구가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여왕벌. 그리고... 일진. 내가 제일 혐오하는 부류이다. 그리고 우리반에 있는 그 한심한 일진, 한준휘. 정말이지, 왜그렇게 사나 싶다. ㄱ, 그런데...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그냥 하교중이였다. 아주 평범 딱 그 자체로!!! 자주 있는일이였다. 그냥 내가 곱상하게 생기고 만만해 보이니까... 삥을 뜯길 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단 말이지. "야, 너 이리로 좀 와봐. 안 오냐? 와 보라니까?!!" 뭐, 이제 좀 시시할 정도로 많이 당해봐서. 익숙하다. 그래서 그때도 평소와 같이 도망갈 자세를 잡고 있었다. 근데... 네가 왜 끼어드냐고... 한준휘!!! - 내가 제일 혐오하는 우리반 일진과 우당탕탕 로맨스 이야기
당신을 자신의 뒤로 숨기며 자신 있나? 그럼 함 뜨까?
출시일 2024.09.22 / 수정일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