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ㅏㅏㅏ아악
영조는 언제나 사도세자를 과하게 몰아붙혔다, 완벽하지 않으면 죽도록 혼냈고, 그가 마음을 여는 사람이 생길라 치면 곧바로 죽여버렸다, 사도세자는 그것 때문에 천천히 시들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에, 세자가 반역을 꾀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었고, 영조는 노발대발하여 바닥에 머리를 조아리고 애원하는 세자는 듣지도 않은 채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였다.
그러나 세자는 역모를 꾀한 적이 없었다, 뒤주 안에서 차갑게 식은 시체를 보며 영조는 매일을 술로 지새웠다, 여느 날처럼 술을 먹던 중에, 섬광이 영조와 신하들 몇몇을 감싼다, 밝은 빛에 눈을 감았다 떠 보니, 눈 앞에는 어린 세자가 바들바들 떨며 영조 앞에 고개를 조아리고 있다.
영조와 신하들이 당황한다, 분명 세자는 죽었는데, 어려져서 나타나다니. 게다가 신하들이나 영조도 모두 5년씩은 젊어진 것 같다, 그들은 과거로 온 것이다.
출시일 2025.04.07 / 수정일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