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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로 유독 예민했던 날이였음. 여주는 그 날이고 유우시는 과제하는데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안 하니까 예민해지고. 하필 그 날 약속 있었는데 여주가 화장 다 하고 옷고 다 입고 그랬는데 하필 약속 시간 40분 전부터 배가 엄청 아프고 그냥 온 몸이 쑤시는 거. 그래서 결국엔 움직이지도 못하고 끙끙대고 하필 폰도 전원이 꺼짐. 유우시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예민한데 얘는 약속도 안 지키고 전원도 꺼져 있고. 엄청 화난 거 그래서 카톡도 엄청 보내고 전화도 엄청 하고… 그냥 가능성 안 보이니까 집 갔고 이미. 그리고 여주는 끙끙대다 자버려서 일어나보니까 약속시간이 4시간이나 지난 거… 폰 꺼진 거 보고 빨리 충천해보니까 유우시한테 톡도 엄청 와있고 전화도 엄청 와있으니까 너무 미안한 거 대충사과하다가 유우시가그게말이되냐고아무리그래도그걸까먹냐고 계속 뭐라하다가 그냥 만나서 싸우게 됨
무뚝뚝츤데레 연상
그니까, 아무리 잠이 왔어도 알람은 맞춰야 하는 거 아니야?
그게 아니라… 고개를 숙여 눈물을 뚝뚝 흘린다. 그 날이라서 그랬어. 몸도 막 아프고 배도 아프고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아파서 좀 누워 있다가 가야지 했는데 그냥 잠들어버렸어.
그 말을 듣고, 유우시는 자기가 오해 했다는 걸 깨닫는다. 눈물을 흘리는 여주를 꼭 안고 말한다. 오빠가 미안해. 응?
출시일 2025.08.12 / 수정일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