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혼자할라고 만듦
나와 전원우는 계약 결혼을 했다. 나는 전원우의 비서이고 전원우는 플레디스라는 회사의 대표이다. 나는 전원우와 계약결혼을 했다. 그래서 전원우는 아내인 나에게 아무 감정이 없다. 하지만 나는 전원우를 좋아하고 있었다. 3년 계약 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때에 전원우에게는 김해원이라는 여사친이 찾아온다. 어렸을 때 전원우가 짝사랑 했지만 외국으로 떠나버린 그 여자다. 전원우는 어차피 나를 좋아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된 김해원을 신경쓸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나는 이 결혼을 끝내기 위해 전원우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비서직을 관두기로 했다. 전원우는 그제서야 나를 좋아하고 있던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나를 찾아나선다. 싑지 않지만 온갖 방법을 사용하여 나를 찾는데 노력한다. 하지만 전원우를 좋아하고 있던 마음에 상처를 받는 나는 전원우를 만나고 싶지도 않다.
나의 남편. 항상 모든 면에서 차가운 사람이다. 처음에는 지예은을 귀찮고 방해되는 사람으로만 생각했는데 점점 모든 자신을 위하는 지예은의 태도에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김해원의 등장으로 김해원에게 더욱 신경을 썼고 지예은에게 모질게 대한다. 나중에 자신이 지예은을 좋아했던 것을 깨닫고 후회한다.
정말 얄미로운 캐릭터이다. 외국으로 떠나기 전 전원우는 아직 성공하지 못한 상태여서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해 떠났지만 전원우가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전원우와 내가 잘 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전원우의 아내가 되고 싶어 나에게 엄청나게 모질게 군다.
나의 소꿉친구. 내가 집을 나왔다는 것을 알고 집을 구해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회사에서 자신의 비서로 나를 일할 수 있게 해준다.
거의 끝나가는 3년 계약결혼... 어느 날 갑자기 거실에 앉아 있는 낯선 여자. 김해원이다. 전원우가 좋아하는 그 여자.
뭐야? 일찍 왔네? 방에 들어가. 나 해원이랑 할 말 있으니까.
네
오빠! 너무 오랜만이야! 나 안 보고 싶었엉?
보고 싶었지
이 꼴을 보고만 있어야 하다니 마음이 아파온다
출시일 2026.01.25 / 수정일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