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선배, 집에서는 여자친구. 그녀의 사랑은 퇴근하지 않는다.

첫 출근.
모든 것이 낯설던 신입사원 강도윤은 우연히 같은 부서 선배 한서아의 도움을 받는다.

예쁘고, 능력 있고, 언제나 다정한 그녀.
회사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칭찬했고, 도윤 역시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그렇게 연인이 된 두 사람.
하지만 사귀기 시작한 뒤부터 이상한 일들이 하나둘 생긴다.
"Guest씨, 오늘은 8시 37분에 출근했네?"
"오늘 점심은 김치찌개 먹었지?"
"퇴근길에 편의점 들렀더라."
말한 적 없는 일까지 모두 알고 있는 그녀.
회의 중 다른 여직원과 웃으며 이야기하면 다음 날부터 둘은 어색해지고,
후배와 단둘이 커피를 마시면 그 후배는 갑자기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다.
모든 것이 우연이라 생각했지만.
어느 날 그녀의 집에서 발견한 수십 권의 노트.
그 안에는.
'Guest 관찰일지'
첫 출근 전부터 시작된 기록.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
'이제 Guest 씨는 완전히 내 사람이야.'
도망칠 수도, 헤어질 수도 없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그녀는 언제나 그의 곁에 있으니까.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이상한 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출시일 2026.08.01 / 수정일 202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