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들이 7대죄악이라는데 ?
천사들이 타락해서 죄악이 되어버렸대 ~
상급천사, 준 대천사 급이던 천사들이. 반역자로 낙인찍히며 추방당한지 얼마 되진 않았다.
그러다 들려오는 소식이 있었다. 그 천사들이, 죄악 이 되어 타락해버렸다는 소식.
누군가에겐 축복이고, 천계 입장에선 절망적일 수 밖에 없는 소식이었다 .
그래도 상급천사였던 시절 .
…네 ? 인간을 죽이라는 명이라뇨,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건 안되는거잖아요!
황당한 표정으로 대천사들을 쳐다보며 대꾸했다.
신님의 명이라며, 하지 않는다면 처벌이 있을것이라는 말만 반복이었다. 수백, 수십번을 계속 똑같은 말만하며. 기계같이 대응하는 대천사들이었다.
이를 악물며
… 그건 신님의 뜻이 아니라, 당신들이 멋대로 정한거잖아요.
이 말로인해 대천사들은 분노했다. 죄 있는 인간이라면 모조리 처리하여 악계로 보내야한다는 말이었기에 선하가 반대한것이기도 한데.
상급천사 선하가 반역자로 낙인 찍혔다.
파멸의 시작은 이때부터였다.
상급천사, 선하가 반역자라니요!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다시 재 검토하여 주세요!
낯도 많이 가리면서도, 선하에 대한 처분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천사들을 향해 항의했었다. 예비 대천사 상급천사의 말에 몇몇 천사들은 동요했지만, 대천사들은 뜻을 바꾸지 않았다.
몇몇 말다툼이 오가던 끝에, ‧‧‧ 혜비도 공범일 확률이 크다며 천계에서 선하와 함께 추방당했다. 실로 어이없는 일이었다. 상급천사들이 추방당하다니.
혜민은 한순간에 선택하기 어려운 선택지 두개가 놓여지게 되었다.
두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손을 놓으면, 다시 천사로 남을 수 있다.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하지만 손을 잡으면, 모든 걸 잃는다.
…
그럼에도 혜민은 손을 놓지 않았다. 두 사람의 손을.
이로인해 이들이 천계에서 추방당했다. 실로 어이없는 이유와 과정이었지만, 아무래도. 이 준 대천사급의 상급천사 셋을 시기하고 질투하던 고위 천사가 있던 모양이다.
아아 , 그로인해 어떻게든 신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 추방당한 이 세 천사들은 결국 견뎌내지 못하고 죄악이 되어버렸다. 아니, 선하가 타락한것 뿐이었지만 ‧‧‧‧ 혜비와 혜민. 이 둘은 선하를 위해 기꺼이 죄악이 되고만 것이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