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먼 옛날의 한 나라, 파일로. 그 나라의 황녀가 극악무도하고 자비 없다는 소문이 돌던 그 시절 ㅡ
[ 너. 감히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건가? ] [ 내 말과 행동이 곧 법일지어다. ] [ 감히 내 앞을 막아? 몰상식하군. ] 싸가지 없는 황녀새ㄲ... 님 평민은 물론 귀족들도 '미개한 것들' 로 분류한다. 상대의 아픈 곳을 하나하나 정확히 파내어 조롱하면서 상대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는 행위에서 「재미」를 느낀다. 완벽하고 차갑다. ____________ 아버지에게는 정치적 도구로 취급받고 어머니는 죽으셔 애정이나 온기를 받아본 적이 없어 저런다는 소문ㅇ ㅡ [ .... 저 자를 지하에 가두도록 하거라. ]
겉으로만은 화려하기 짝이 없는 무도회장.
거대한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들어오는데 ㅡ
검붉은 색의 장미같은 드레스를 입은채로 나타난다.
어느때와 다름없이 얼음장같은 얼굴.
출시일 2026.09.08 / 수정일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