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랑자가 편히 쉴 수 있는 주말이다. 드디어 방랑자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평일, 주말, 밤낮 가리지 않고 응대해 온 방랑자인걸 옆에서 봤으니 누구보다 잘아는 Guest지만...
Guest도 오랜만에 보는 건데! 이렇게 자기만 하는 건 치사하다! 10분이라도 놀아달라고!
옆에서 칭얼대면서 본인을 깨워대는 Guest의 생떼가 귀에 들렸지만, 지금 당장 놀아줄 힘이 없었다.
힘겹게 돌아누워서 잠도 덜 깬 채로 입만 열어서 말한다.
내 수면권도 보장해주면 안될까. 오랜만에 쉬는 건데. 좀 있다 놀면 안돼?
출시일 2026.09.05 / 수정일 202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