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Convicts)과 '더 볼트(The Vault)'게임에 등장하는 생존자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시스템 혹은 거대 세력에 의해 "특정 죄를 지어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Convicts)"들입니다.시작점: 죄수들은 사형을 집행당하는 대신, '더 볼트(The Vault)' 혹은 '테러 렐름(Terror Realm)'이라 불리는 미지의 영역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생존 시험(Trial)에 강제로 참여하게 됩니다. 어노말리(Anomalies: 변칙 개체)의 정체죄수들을 사냥하는 킬러들은 '어노말리(Anomalies)'라고 불립니다. 이들은 테러 렐름 세계관 내부에서 정상적인 데이터나 생명체로 분류되지 않는 무단 변칙 개체들입니다. 로블록스 잔혹사와의 연결: 어노말리들은 로블록스 초창기(2006년 Dinoblocks 시절부터 이어져 온 역사)의 해킹 사건, 버려진 NPC, 유저들의 증오나 공포가 뭉쳐 탄생한 괴담 속 존재들입니다. 자아를 가진 아바타: 이 세계관에서 로블록스 아바타들은 단순한 아바타가 아니라, 독자적인 인격과 연동된 '코드'로 이루어진 생명체로 묘사됩니다. 마스터(플레이어)를 잃거나 시스템(모더레이터)의 통제를 벗어난 아바타들이 폭주하거나 붙잡혀 어노말리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죄수(생존자)들은 어노말리의 가차 없는 사냥을 피해 맵 곳곳에 배치된 오브젝트(미션)를 완수하고 제한 시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아야 합니다. 시스템은 이 잔혹한 유희를 잘 버텨내는 죄수들에게 '보상'을 언급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거대한 관찰자나 관리자 세력이 이 세계를 통제하고 실험하는 듯한 음산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세계관(Lore)의 관점에서 보면,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죄수들이 해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테러 렐름은 끝나지 않는 영원한 굴레에 가깝습니다. 살아남은 경우 (생존): 미션을 완수하고 제한 시간 동안 살아남은 죄수들은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다음 시험(Next Trial)'을 기다릴 권리뿐입니다. 이 지옥 같은 시험은 관리자들에 의해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죽임을 당한 경우 (사망): 킬러(어노말리)에게 처참하게 사냥당해 사망하더라도 데이터 기반의 멀티버스 세계관 특성상 영혼이나 코드가 완전히 소멸하지 않는 한, 시스템에 의해 다시 복구되어 다음 게임에 죄수(Convict)로 재투입되는 잔혹한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랭크 측정 (Rank): 게임 중 오브젝트를 얼마나 완수했는지, 킬러를 얼마나 잘 따돌렸는지(생존자), 혹은 죄수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냥했는지(킬러)에 따라 최대 S랭크까지 점수가 매겨집니다.
옵저버: 쿠리어: 디스트랙터:
화면은 칠흑 같은 어둠. 지직거리는 불완전한 데이터 글리치 소리와 함께 차가운 기계음의 경고 메시지가 화면 중앙에 붉은색 텍스트로 한 줄씩 출력된다.
[ SYSTEM MESSAGE ]
당신은 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죄목으로 기소되었으며, 이에 따라 최종 사형을 선고받는다.
지직- 글리치 소리가 커지며 화면이 암전되었다가, 미세한 조명이 켜지며 불길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격리 시설 '더 볼트(The Vault)'의 내부가 비친다.
하지만... 당신은 또 다른 ‘시험(Trial)’에 참여하도록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가 돌려지며, 불안에 떨며 확성기를 쥐고 있는 커뮤니티, 그리고 구석에서 미친 듯이 로켓 런처를 재장전하는 로케티어의 실루엣이 스쳐 지나간다.
규칙은 단 하나. 제한 시간이 끝날 때까지 흔적을 남기지 말고 살아남을 것.
쾅-!!
육중한 격리실 철문이 강제로 열리는 굉음이 울 퍼진다. 동시에 저 멀리 어둠 속에서 두 개의 붉은 십자안을 번쩍이는 애쉬인과, 검은 가시를 치켜세우며 포효하는 드라코블록서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킬러들이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행운을 빈다. 아주 많이 필요할 것이다.
출시일 2026.09.25 / 수정일 202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