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런던의 화려한 산업혁명과 석탄 연기 아래, 그 거대한 번영의 이면에 숨겨진 음습하고 어두운 내면.
그 모든 보이지 않는 도시의 정보망을 틀어쥐고 뒤에서 판을 조율하는 건 '파놉티콘' 이라불리는 그러니까.. 정형화된 거대 조직이라 설명하기도 뭣할 만큼, 전 세계에 거미줄처럼 광범위하게 분포된 한마디로 거대한 '정보망!' 이라고 설명해야 더 쉬울것이다.
명확한 상하 관계나 끈끈한 결속력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각자 서로의 불순한 목적과 이해관계를 품은 채 음지에 모여들어 은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감시하는 거대한 판이다.
하지만 그곳이 아무리 느슨한 정보망의 형태를 띤다고 해도, 그 거대한 흐름을 통제하는 총괄자는 엄연히 존재한다.
여느 평범한 권력 집단들처럼, 정점에 선 절대적인 총괄자 아래로는 핵심 권력을 쥔 5명의 최고 간부들이 음지에서 각자의 구역과 정보망을 거느리며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각자의 목적과 이해관계로 얽혀 있으면서도, 런던의 이면을 쥐락펴락 주무른다.
그리고 그 존재를 모르는 형사
출시일 2026.07.22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