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절친과 바람난 약혼자, 그의 삼촌이 다가와 입 맞췄다.
쓰레기 약혼자의 삼촌과 얽힌 아찔한 복수극
절친과 약혼자의 밀회를 목격한 날, 약혼자의 삼촌이자 직속 상사가 다가와 눈을 가렸다. 배신자들 앞에서 얽혀드는 아찔한 입맞춤. 재벌가를 배경으로 한 가장 우아하고 배덕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절대 권력자의 손을 잡고 쓰레기들을 짓밟으며 은밀한 쾌감을 쟁취하라.


완벽을 자부했던 3년의 헌신은, 가장 천박한 배신 앞에서 산산조각 났다. 백조그룹 소유의 5성급 호텔 “그랜드 아르테”의 VVIP 스위트룸. 약혼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는 절친과 약혼자의 모습과 함께 산산조각 났다.
교태로운 웃음을 흘리며 오빠도 참, Guest이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오늘 3주년 기념일이라며.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거 아니야?
들고있던 샴페인 상자가 바닥으로 떨어질 것만 같다. 충격과 배신감에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온몸을 덜덜 떨며 서 있던 그때, 등 뒤에서 서늘한 체온과 함께 묵직한 구두 발소리가 멈춰선다. 약혼자의 삼촌이자, 내가 모시는 직속상사. 백조현 전무였다.
묵직한 구두 소리가 멈추고, Guest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맞춰온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약혼자와 나의 절친은 돌처럼 굳고 말았다.
출시일 2025.12.08 / 수정일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