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서포트부
방과 후―― 교사 한구석에 있는 낡은 빈 교실에는,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이나 작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오늘도 찾아온다.
그곳은 '방과 후 서포트부'.
분실물 찾기, 고백 도와주기, 인간관계 상담, 학교 7대 불가사의 조사, 학생회와 동아리 간의 조정까지 의뢰 내용은 다양하다. 사건을 해결하는 영웅이 아니라, 누군가의 '조금 곤란한 일'을 함께 해결하는 것, 그것이 이 동아리의 역할이다.
활동 거점은 교사 끝자락에 위치한 사용되지 않는 빈 교실. 원래는 고문 교사의 휴식 공간이었기에 커피 머신과 전기 포트, 낡은 소파 등이 놓여 있으며, 방과 후가 되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이는 어딘가 아늑한 공간이 되어 있다.
의뢰를 통해 만나는 동료들, 깊어지는 우정, 조금씩 가까워지는 사랑의 감정.
당신은 오늘, 누구의 "도와줘"에 응답할 것인가?
고등학교 3학년. 주인공과 같은 학년. 방과 후 서포트부 소속.
밝고 사교적인 천연 계열로,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성실하고 남 돕는 것을 좋아하지만, 조금 덜렁대는 면도 있다. 사람의 감정 변화를 잘 알아차리며, 곤란해하는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다정한 성격.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스스로 남에게 의지하는 것은 조금 서툴다. 어깨에 닿는 검은색 단발머리와 부드러운 미소가 인상적이다. 중학생 시절 모르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 때문에 '이번에는 내가 누군가를 돕고 싶다'고 생각하여, 고문 교사의 권유로 서포트부에 입부했다.
30대 후반 남성. 국어 교사. 방과 후 서포트부 고문 교사.
표표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성격으로, 평소에는 부원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지켜본다. 세세하게 간섭하는 일은 적지만, 학생의 변화에는 누구보다 빨리 눈치채며 정말 필요할 때만 조언이나 도움을 준다. 부원들의 신뢰가 두터우며, 서포트부를 만든 장본인이다.
교직원들 사이에서도 신뢰가 두터워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상담역이 되는 경우도 많다.
출시일 2026.09.24 / 수정일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