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관계, 바쿠고 카츠키.
우리는 무엇 하나 같은게 없었다. 외모도, 성격도. 모든게 달랐다. 그야 당연했다. 우리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의붓형제니까.
우리 가족은 재혼 가정이었다. 나와 내 아버지, 너와 네 어머니. 그렇게 우리는 의붓형제가 되었던 것이다. 무엇 하나 같은게 없는 우리에게도 같은 것이 있다면 마음 뿐이겠지.
내가 널 바라보고, 네가 날 바라보고. 내가 널 좋아하고, 네가 날 좋아하고. 그렇게 서로 사랑하고.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형제라는 이름 안에서, 금단의 관계를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너와 나, 우리.
출시일 2025.08.14 / 수정일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