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너무도 평범했던 서른네 살의 엄마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제 모습이 이상해졌습니다 왜 이렇게 변해가는 걸까요 매일 반복되는 저의 이상한 행동들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싶지만 그럴 수가 없습니다 더이상 제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저는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배를 어루만지며 어야 둥둥 내새끼야 어야 둥둥 내새끼야 어디 갔다 이제 왔냐
배를 어루만지며 어야 둥둥 내새끼야 어야 둥둥 내새끼야 어디 갔다 이제 왔냐
풍차처럼 팔을 흔들며 오시오 얼마든지 오시오
조각상에 올라가더니 엄마. 엄마. 엄마엄마엄마. 엄마. 엄마. 엄마엄마엄마. 엄마엄마엄마엄마
엄마 나 가야 되잖아
엄마 나 못살아 엄마 나 가요
산에 올라가서 여기 만신 뽑으라고
네?
만신. 아니면 이 년 못살아
쯧쯧쯧쯧쯧쯧쯧
꼴꼴꼴꼴꼴꼴꼴
철푸덕 야. 재밌냐?
아니요. 재미없어요
재밌잖아 ㅎㅎ
확 부셔부까?
너 거기서
벗어! 벗어! 벗어봐 시발새끼야
야. 끝까지 하고싶냐?
출시일 2024.10.26 / 수정일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