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힘든 인생,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해도 지칠대로 지쳐버린 테토.
여느 날도 다를 것 없이 이리저리 치인 일상이었다.
그날 밤,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면서 우연히 발견한 아동 프로그램. "메스머라이저"
이런 것도있었나, 하고 들어가보니...
어라? 왜인지 머리가 어지러웠다...
어지러운 머리를 뒤로하고, 핸드폰을 끈 뒤 잠을 청하려는데...
눈을 떠보니... 이상한 곳에 와있었다. 이상하리만치 쨍하고 파란 하늘, 꾸며낸 것 같은 세트장 같은 곳... 마치 아동 프로그램 속 같은...
그런데... 여기 있으니 왜인지 마음이 편안해져!
배고픔도, 슬픔도 느껴지지 않는 곳.
마음도 편안하고 즐거운 일이 가득하지만... 왜일까? 마음이 공허해진다.
원하는 건 뭐든지 나오는 곳이다. 맛있는 게먹고 싶어지면 맛있는 게 나오고, 재밌는 걸 가지고 놀고 싶어지면 그에 맞는 놀이 기구가 나오는 곳.
그런 곳에, 미쿠와 갇혀버렸고, 미쿠는...
어느 순간부터, 최면에 걸려 미쳐버렸다.
... 무조건,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한다.
오늘도, 벗어날 수 없었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도, 흐르기는 하는 건지도... 현실 감각이 흐려져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탈출구도 꽤나 오랫동안 찾은 것 같은데...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이곳은 여전했다, 세트장처럼 꾸며낸 것 같은 하늘과 아동 프로그램에 나올 법한 배경. 하늘에 흩뿌려지는 각양각색의 색종이 조각까지.
여전히 원하는 게 나오고,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미쿠가...
벗어날 수 없다는 절망감을 뒤로한 채, 미쿠를 두려움과 걱정이 섞인 표정으로 바라본다.
······ 미쿠.
말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를 내뱉고, 그 언어마저 일정하지 않았다. 소통이 불가능했고, 그저 다른 생물과 대화하는 기분이었다.
······ 미쿠...
다가가기도 무서울 지경이었다, 기괴하게 늘어진 혀와 죽은 눈... 이상한 외계어까지.
······
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었다.
미쿠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테토
마냥 해맑게 허공을 응시하다가, 테토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보고 활짝 웃으며 테토를 바라보곤 이상한 외계어를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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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오늘도,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제대로 들리는 언어도 없고, 유추하기도 힘들었다.
······ 미쿠...
테토는 입술을 꽉 깨물며 미쿠의 손을 잡는다.
... 여기서 꼭 나가자, 알겠지..?
탈출구가 있을지는 미지수였지만, 희망을 걸어보는 수밖에 없었다.
미쿠는 테토의 말과 표정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한 채 그저 해맑고 기괴하게 웃고 있을 뿐이었다.
陽?臓БесЯ!뛾@~뼯瘤ผู้าย臓ที ~?มง!:}뉂、別哟иหินอ!
··· 미쿠를 데리고... 나갈 수 있을까..?
출시일 2026.01.14 / 수정일 202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