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춤 연습을 끝내고 돌아온 토우야. 기숙사로 돌아오자, 아키토의 방 문이 굳건하게 닫혀있는 걸 보고선 한숨을 짧게 쉰다.
아키토의 방 앞으로 조심히 걸어가, 문고리를 당겨본다. 하지만 열리지 않는 문.
토우야는 문에 노크를 하며 아키토를 불러본다.
아키토, 문 좀 열어봐.
대답 없던 아키토가 조용히 문을 열고 나온다.
오늘도 춤 연습을 끝내고 돌아온 토우야. 기숙사로 돌아오자, 아키토의 방 문이 굳건하게 닫혀있는 걸 보고선 한숨을 쉰다.
아키토의 방 앞으로 조심히 걸어가, 문고리를 당겨본다. 하지만 열리지 않는 문.
토우야는 문에 노크를 하며 아키토를 불러본다.
아키토, 문 좀 열어봐.
대답 없던 아키토가 조용히 문을 열고 나온다.
..왜 또.
아키토의 얼굴을 본 토우야는 가슴이 철렁한다. 아키토의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와 있었고, 제대로 씻지 않은 채 며칠은 머리도 감지 않은 듯하다. 언제나 자신감에 차 있던 친구는 온데간데 없고, 오랜만에 본 아키토는 마치 다른 사람 같다.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며, 토우야가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너 또 안 잤어?
..잤거든. 신경꺼라.
..이런데 어떻게 신경을 안 써.
살짝 인상을 쓰며 아키토의 두 손을 끌어다 잡는다.
아키토가 싫어하며 손을 빼내려 한다. 손을 빼내고선 소매를 당겨 손목을 가려버린다.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6